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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의 승리, 수많은 대만 지지자들 열광하다 대만 제15대 총통 선거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압도적인 승리로 연임에 성공했다. 대만의 총통 선거가 치러진 11일 밤, 타이베이(臺北) 민주진보당 당사 앞 거리에 모여든 수만 명의 지지자들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날아들자 민진당의 대선 구호를 연호하며 일제히 환호했다. 행사장 일대는 민진당을 상징하는 연녹색과 분홍색 깃발들로 온통 뒤덮였다. 이번 선거는 내성인과 외성인의 대결,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쟁, 새로운 대만의 가치관을 지지하는 청년층과 기존 중화민국 체제를 지지하는 중년층의 대결로 읽혀진다. 지난해부터 대만에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통일 방안을 거세게 요구해 온 중국에 맞서 차이 총통과 민진당은 단호한 태도로 대응했다. 이것이 대만의 ..
[공식] 차이잉원 대만(중화민국) 총통, 57.1% 득표로 연임 확정 11일 진행된 대만 총통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 현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다. 반중 노선을 천명해온 차이 총통 재선으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리란 전망도 나온다.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50분 기준 차이 총통은 57.1%를 득표해 국민당 한궈위 후보(38.6%)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연임을 확정 지었다. 한 후보는 오후 9시께 패배를 인정하고 차이 총통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차이 총통은 817만표(57.1%)를 얻었다. 중국국민당(국민당) 후보인 한궈위 가오슝 시장은 552만표(38.6%)를, 친민당 쑹추위 후보는 60만표(4.25%)를 기록했다. 1,2위의 표 차이가 250만표를 넘었다. 대만 역사상 총통 선거에서 810만표를 넘는 표를 받은 사람..
중화민국(대만) 총통 선거 곧 종료, 차이잉원 총통 재선 유력 오늘 대만 전국에서는 총통선거와 입법위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있다. 현재 언론에 따르면 반중 성향의 차이잉원 현 총통의 재선이 유력한 가운데 당락은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선거는 총통 선거와 함게 국회의원 격인 입법위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데, 총통 선거에서는 반중 성향의 차이잉원 현 총통이 재선될 것이 유력하다. 집권 민진당 후보로 다시 출마한 차이잉원 현 총통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지지율이 낮았는데, 홍콩 민주화 시위가 불러온 반중국 바람에 힘입어 급상승 했다. 오늘 선거에 앞서 지난달 말에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차이 후보는 야당인 국민당 한궈위 후보에 무려 30% 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여론조사가 끝..